[WISET] 여성 리더 Talk! HP Printing Korea 박수희 상무
여성의 이공계 커리어 성장을 위한 플랫폼 [WISET]에서 개설 혹은 지원하는 다양한 강좌 및 교육을 수시로 습득한다. 올해 마지막엔 여성 리더 Talk! 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무료 온라인멘토링 서비스가 있었지만, 멘토링을 한번 받은 적이 없다. 멘티가 되고 멘토가 자연스럽게 될 줄 알았는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가운데, 그 이상은 챙기지 못했었다.
HP 프린팅 코리아 박수희 상무에게 커리어, 삶에 대해 들어볼 기회가 오늘 저녁 열렸다.
[WISET] 여성 리더 Talk! HP Printing Korea 박수희 상무
<약력>
- 현) HP R&D Director
- 전) HP R&D Section Manager
- 전) Samsung Electronics System Architect
- 전) Samsung Electronics ASIC Architect
▷행사명 : 여성리더 Talk
▷일시 : 12월 14일(수) 19시 30분 웨비나
- 최초이고 유일하고 남다른 것!
- Movie. 「히든 피겨스」 ...감명 깊게 보았다.
- 누구에게나 처음은 두렵다. 두려움은 극복하고 마주쳐야 한다.
-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아무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 위대한 일은 안에서부터 시작된다.
두려움을 이기는 것은 도움이다.
- 할리우드에서 선정 "유리천장을 깼다."라고 했지만,
- 그녀는 그냥 참여했을 뿐이고, 이 모든 것은 여성 선배들의 노력이다.
- 이 방에 있는/있지 않은/이 방 사이즈의 100배를 가득 채울 여성들에게 감사한다. 여성이 영감의 원천이다.
-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함께하는 것이다.
Simon Sinek 저, 「Together is Better」
- 10분도 채 걸리지 않을 얇은 책이지만 많은 교훈을 주었다.
- 한국어 번역본: 「왜 함께 일하는가」
- 숀다는 능력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가발이 없었던 것이다.
- 혼자 할 수 없다. 베이비시터를 쓴다.
- 누가 나를 도와줄 수 있는지 찾아야 한다.
- 멘토, 코치, 스폰서가 있다. 박수희 상무도 어제 코칭 자격증도 취득했다.
- 마음챙김이 꼭 필요하다. 번아웃이 온다.
- 머릿속 생각이 늘 팩트는 아니다. 근심일 수도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 여러 마음챙김 방법이 있지만, 감사 일기 쓰기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 파도를 멈출 순 없다. 변화는 계속 있을 것이다. 잘 올라타서 서핑하는 것이 필요하다.
-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Society of Women Engineers): 1950년 미국에서 설립한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로, 세계적으로 약 4만여명 이상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WE22 - The World’s Largest Conference for Women in Engineering and Technology.
The World's Largest Conference for Women in Engineering takes place October 20-22, 2022 at the George R. Brown Convention Center in Houston. Get inspired by sessions from leading experts, content creators and innovators who will share emerging trends, data
we22.swe.org
- 임원이 되겠다고 포트폴리오를 계획했던 것이 아니기에 임원이 되기까지 힘들었던 것보다는 사는 게 힘들었다.
- 계획적으로 살아왔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은 든다.
- 본인의 포텐셜을 키워야 한다가 더 중요할 거 같다.
- 팀을 이끌 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늘 어려움이 있다.
- 극복보다는 경청, 공감을 하려 했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고 애를 썼다.
- 사람들이 기대하는 리더가 있을 텐데, 본인 자신이고 싶었다. 그를 위해 노력한다.
- 비대면 소통 노하우라기 보다는 ... 카메라를 켜는 편이다. 강요하진 않더라도 스스로는 켜고 나 자신을 보여주려 한다. 눈을 맞추고 눈으로도 많은 전달을 하려고 한다. 소통이라는 것은 언어만으로 되지 않는다. 바디랭귀지를 모두 포함해서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
- 마음챙김: 음악을 좋아한다. 악기 연주를 한다.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쓰면서 취미생활과 쉼을 동시에 하며 자신을 챙긴다. 다만 자기 계발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까.
- 업무를 위한 자기 계발 팁: 틈틈이 공부 안 했다. 영어 어떻게 공부했냐 많이 묻지만 사실 공부할 시간은 없었다. 녹다운/번아웃될 때가 많았다. 새로운 일에 가는 것에 두려워 말고 손을 들고, 도와줄 사람을 빨리 찾고, 좀 더 빨리 하려면 30일/60일/90일 계획을 세워본다. 그럼 좀 더 reasonable 하게 된다.
- 우선 새로운 길로 가고자 손을 먼저 들어라.
- 주니어 시절로 돌아간다면 좀 더 용감해질 거 같다. 자신은 한 가지 일을 10년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한 우물을 파다가 옮겼던 거 같은데. 다시 돌아간다면 내 꿈과 목표가 무엇이고 어떤 단계가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그에 필요한 것을 해볼 거 같다. 좀 더 용감한 도전을 해볼 거 같다.
- HP로 와서는 1년, 1년 반 만에 경력 세탁을 계속하고 있다. 해보니까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일이 빨라진다.
- 급변하는 IT 트렌드... 다 공부하기 어렵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라. 아주 짧은 시간에 넓게 습득할 수 있게 된다.
-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노하우: 중요한 것을 짧고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 나만 그런 게 아니다. 다 잘할 순 없다. 본인도 반반씩 했던 거 같다. 잘하려고 하지 말자. 버텨내고 살아남는 것이 최선이다.
- 모든 질문을 내가 감정/센싱하고 있는 것을 붙여서 설명할 필요 없다. 다이렉트로 물은 것이 없다면, 당당하게 답하라. 생각은 사실이 아니다.
- 극복은 쉽게 하기 어렵다. 우리가 성장할수록 더 당당해질 수 있다.
- 최/유/남 결코 분리한 것이 아니다. 여성이기 때문에 쉽게 주목받는 거, 쉽게 드러날 수 있는 것을 활용할 수 있다.
- 여성이기 때문에 잘할 수 있는 분야, 다 잘하려 하지 말고, 여성이기 때문에 채울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생각해 보자. 기회라 생각하고 지혜롭게 활용하면 좋겠다.
- 한 명의 멘토와 꾸준하게 지속하고 있진 않았다. 멘토링 받을 때 얻는 게 있기에 감사도 표현하지만, 내가 멘토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도 생각해본다.
- 멘토링 하다가 중단된다고 상처받을 필요 없다. 한 분과 꾸준히 할 필요만은 없다.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면 나도 해야 할 것이 필요하고, 붙잡을 용기도 내어볼 필요가 있다.
- 한 사람에게 아니어도 된다. 다양한 멘토링을 하고자 추구해도 좋다.
- 프로그램 매니저를 하게 되었을 때, 손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여성 매니저가 없는 것에 대해 고민을 했었다. 그러던 중 제안이 왔었을 때 그 역할을 했다. 다른 후배에게 했던 경험을 전하고 격려해 줄 수 있었다.
-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 고3으로 돌아간다면, 직장을 찾을 때... 이 길이 천직인 건가를 확신할 수 있을까?
- 정답을 찾으려면
- 자신의 가치, why와 맞아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면서 잘하는 일이 최상이다.
- 맞는 거 같긴 한데 다른 길이 있을 거 같다면 찾아봐야 한다. 그럼 본전 생각이 날 것이지만, 그게 용기이다. 파랑새를 찾아 떠나야 한다.
- 숀다의 책에도 이런 것이 있다. 그럴 때마다 Thank you라고 전한다.
- 많이 일하면서 경험을 다양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 그 경험이 교훈이 되면서 성장했다.
- 임원이 되기 전 많은 경험, 임원이 되고 난 후에 배우는 것도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아닌 고통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