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포스팅을 해보려 했다가 임시저장만 하고 마무리하지 않고 또 새로운 하루하루 ~
그러다 어느덧 6개월 만에 작성을 하게 된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학군지에 대한 고민은 더 깊어진다. 일부 지역 재개발, 재건축 이슈와도 맞물려 이사를 계획하는 지인이 in 강남을 검토하는 데 조언을 구하여 간략하게 알려준 내용을 옮겨보고자 한다.
학교알리미 관련해서는 포스팅한 바 있다.
2022.12.02 - [[학부모] 맘 리서처/부담 없이 공교육] - [학교알리미] 학교에 대해 수치화된 정보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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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에서는 위와 같은 학교정보공시를 하고 있다.
[학교알리미]는 학폭 숫자만으로는 보긴 어려운 부분이지만, 지표상으로 볼 수 있는 내용들이 있다. 그 밖에 중/고등학교의 경우 제2외국어 등 교과랑 진학률도 볼 수 있다.
앞서 올린 [학년 말 이사를 하기 위해선] 이란 포스팅도 참고할 수는 있지만, 내가 직접 경험하며 업데이트된 내용을 기준으로 지인에게 조언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정리해 본다.
참고로, 학구도 지도/네이버 부동산/호갱노노 등을 캡처해서 톡으로 나눈 내용이기에 모바일에서 읽기 적합한 이미지는 아니다.
가장 먼저 선호하는 학군이 있다면 학구도 지도를 기준으로 그 범위 내에 있는 학교, 거주지를 선택해야 한다.
강남서초2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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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대표 학군지인 강남서초2학군
- 테남(테헤란로 남쪽) 지역
- 학원 최다 밀집 지역
- ...
중학교 배정 시에 진학 학령인구에 따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배분하는 형태인데 주소지 기준 해당 학군 내에서만 배정이 된다.
한편 형제자매 혹은 쌍둥이에 한 해 학교가 각기 나뉠 경우는 1차 배정 후 재배정을 요청해서 한 학교로 모으도록 신청하는 기간이 있다.
아시듯이 강남서초2학교군이 과밀학급들이 많고, 대부분 남중, 여중으로 나뉘어 있다.
반면 강남서초1학군은 위에 포함되지 않은 테헤란로 중심으로 그 위(북쪽)라 보면 되는데 모두 남녀공학 학교만 있다.
2022.11.28 - [[학부모] 맘 리서처/부담 없이 공교육] - 학교 배정 기준 및 시기, [학구도 안내 서비스] 이용하기
남녀공학이 아닌 경우는 상대적으로 여학생이 갈만한 학교는 진선과 숙명으로 한정되어 있고 그만큼 분위기가 치열하다 한다.
결국 2학군지에서 한티~대치 학원을 보내는 것을 대체적으로 선호한다. 나의 경우는 2학군 아닌 1(테북), 3(반포)학군쪽까지만 오겠다고 결심했던 터라 통상 강남서초로 학업을 이유로 이사오는 이들과는 다소 다른 선택이었다.
내 경우는 재개발 한창으로 어수선하고, 대치 학원가까지 거리가 애매한 반포보다는 이동이 용이한 1학군지를 선택했다.
아이와 조율하여 학기 시작과 함께 이사하는 방식을 통한 특정 학교로의 전학이 아닌 선 이사 후 재배정 기간을 활용해서 운명적으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임의 배정으로 학교를 결정지었다.
친구도 사귀고 대치 학업 분위기는 어떠한지 경험 삼아 다니고 있는 나의 아이는 대중교통 이용해서 "(본인 표현상) 낭만을 만끽하며" 다니고 있다 한다.
재건축을 앞두고 있던 40평대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던 지인의 경우
유사한 평형대로 강남에서 녹물이 나오지 않는 비교적 컨디션이 좋은 아파트를 구하려면 1999~2000년 이후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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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도곡삼성래미안 40평 전세 15억 기준과 비교해서 위 표기된 아파트 볼 수 있다. 그중 도곡삼성래미안이 가장 연식이 오래되었다.
학생들이 도보로 다닐 학원 분포도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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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는 그곳~ 한티~대치 학원 밀집지(보라색)을 무시할 수 없다. 전국 최대 학원 밀집가의 명성은 학령인구가 줄어도 계속될 거 같아 보인다.
반면, 테북(테헤란로 북쪽)은 강남서초1학군으로 구분되고 분위기도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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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1학교군
- 테북(테헤란로북쪽) 지역
- 강남에서 외곽으로 이동하는 부모 입장에서는 좋은 입지
- 언북초 인근으로는 컨디션도 괜찮은 아파트, 초등 학원가, 스포츠센터 등
- 중학교는 남녀공학 (강남구청역 인근; 언주중 선호)
- 만약 일반고 진학하는 경우 남학생은 갈 곳이 많은 반면, 여학생은 선릉역 인근 진선여고가 최선이란다.
어느 곳이든 부모가 선호하는 학교는 경쟁이 심한, 학구열이 높은, 상대적으로 과밀한, ,,, 등등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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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신사 쪽도 학원 분포가 많다.
- 상대적으로 주거 컨디션이 안 좋고 (그중에서는 미성2차가 녹물 나오지 않는 곳)
- 신사중, 청담중 선호
어느 지역이든 ... 해당 지역에서 커버 안 될 정도로 잘하는 친구들(?)은 결국 대치로 학원을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한다.
(한편 정말 잘 하는 친구들은 학원을 안 다닐지도)
결론적으로는
(주거 비용을 차치하더라도)
큰 틀에서 학교 및 학원 어떠한 수준과 방식으로
보낼까에 따라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무엇보다도 공부를 직접 할 아이의 의사가 반영된
최선의 선택할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 나눠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