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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서울]에 자유주제 기사로 올렸던 아이의 기사를 옮겨본다.

 

 

안녕하세요, 목산(꽃장) 기자입니다.

 

지난 4월 16일(토) 가족천문교실을 신청하여 다녀왔습니다.

 

배워가는 내용이 좋은 것 같아 기자분들도 참고하셔서 계획을 세워 보십사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 본관(낙성대)에서 하는 수업인데, 도심과는 거리가 있어 별이 잘 보였습니다.

 

 

위치: 서울 관악구 낙성대로 101 서울시과학전시관 (관악 02번 호암교수회관/서울과학전시관 정류장,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

누리집 https://ssp.sen.go.kr/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 가기 전에 신청부터 해야 해요!!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 홈페이지 > 토요가족천문교실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접수 경쟁이 치열해서 광클릭!을 해야만 접수가 가능합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

 

ssp.sen.go.kr

 

 

토요 가족 천문 교실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됩니다.

 

먼저 1차시로, 시작부터 20시 20분(저녁 8시 20분)까지는 망원경 종류와 사용법 교육을 받게 됩니다.

(저희 가족은 위치를 깜박하고 남산분관에 갔다가 오느라 앞부분을 못 들었습니다. ㅠ_ㅠ 꼭 확인하고 가세요~ )

 

계절별 별자리 교육 (-20:05)

 

겨울철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고, 스텔라리움을 통해 미리 밤의 별자리를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측을 실시한 8시경에는 전 계절의 별자리가 보이기 때문에 겨울 별자리를 중점적으로 관측했습니다.)

 

 

겨울철 별자리에는 작은 개, 큰 개, 오리온, 황소, 쌍둥이자리가 있습니다.

(참고용 스텔라리움 다운로드 주소 : https://stellarium.org/ko/)

 

천체망원경 설치 방법도 알아보았습니다.

 

 

천체망원경은 삼각지지대, 파인더, 대물/접안렌즈, 경통, 무게추, 가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지대를 세우고, 가대를 올린 후 나사로 고정하고, 그 위에 파인더와 경통을 설치하고 무게중심잡기를 한 후 렌즈를 끼우면 완성입니다.

 

5분 정도 휴식 후 밖으로 나가 망원경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천체망원경이 들어 있는 3개의 통 중 파인더, 가대, 무게추, 렌즈, 나사가 들어있는 통 사진입니다. )

 

설치 중인 사진입니다. 설치는 쉬웠습니다. 선생님 세 분이 이해 쉽게 도와주셔서 빨리 끝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관측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교회의 빨간 십자가 불에 파인더의 열십 자를 맞추는 과정이 있는데 이 부분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선생님의 설명과 도움 덕분에 이날은 오리온자리 허리띠(3개 별)와 오리온자리의 밝은 별, 시리우스, 베테게우스, 성단, 오리온자리 성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겨울철의 육각, 정삼각형은 육안으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름달을 보는 것으로 교육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보름달은 커서 스마트폰으로 잘 찍혀 사진을 첨부할 수 있었습니다. )

 

 

우주와 천체 망원경에 대한 흥미를 키워 주고, 직접 천체 망원경을 설치하고, 보고, 정리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별자리, 행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특히 망원경을 직접 조작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관심 가지고 참여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목산(꽃장이)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사진 출처는 직접 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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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년을 보내며 앞서 적지 않은 과학관 교육과정을 이수했던 아이를 위해 다시금 가을학기 강좌를 신청했다.

사실 미리 작성글을 올리기엔, 아직 육아를 하고 있는 맘으로서는 경쟁자를 더 만드는 것이다 보니 한 발 늦은 공개를 하게 된다.

 

신청 첫날 10시 예약 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자체 카운트다운, 선착순 우선 접수를 위해선 예약 전 연간회원 가입 필수!

※ 예약당일 결제까지 진행해야 수강신청 완료됨, 미결제시 익일 오전 10시 자동 취소됨.

 

해당 학년에 맞춰 강의 예약하고, 중복 신청은 안된다.

 

이미 첫날 마감된 강좌도 있었지만, 대면으로 행해지는 학기 과정은 방학 과정보다는 여유로운 편이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누리집 [교육 공지사항 보기]을 확인한다.

https://www.sciencecenter.go.kr/scipia/education/educationNotice/23571

 

국립과천과학관

SCALE자 :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자를 들고 다니며 세상을 봅니다. 부디 당신의 자는 크고 넉넉하기를 교육 공지사항 보기

www.sciencecent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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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정기적으로 국립과천과학관 교육 예약 일정을 확인한다. 

그간 초등 과정을 거치면서 봄, 여름(방학), 가을, 겨울(방학) 학기 정규 및 특별 교육과정을 여러 차례 들었다. 

 

믿음직한 국립과학관이고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저렴하고 알찬 강의이기에 예약이 엄청 치열하다. 아이 만족도는 늘 높은 편이었다. 

 

이동 거리가 좀 있기는 해도, 학원보다는 과학관으로 향하는 아이는 매번 실은 기색하지 않고 방학이나 주말에도 아침 10시 수업을 듣기 위해 늦잠도 마다한다. 오후 수업까지 연달아 듣는 날에는 주말(토/일) 혹은 방학 1~2주 평일 오전/오후를 과학관에서 보낸다.

 

예약 내역을 이 참에 정리해보니 생각보다 꽤 많은 강좌를 들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강좌에 대기를 걸고 아쉽게 수강하지 못했기도 하다.

 

초기보다 예약 타이밍을 1초 컷에 잘 예약한다며 아이에게 '엄마의 금손'을 자랑했는데, 저학년 때보다 고학년 강좌 신청이 덜 치열한 건가? 이번 가을학기 예약도 2건 모두 인원 내 강좌 신청을 마쳤는데, 아이가 일요일 파이썬 수업은 취소해 달라한다. 자체 카운트다운을 행하며 예약을 성공했던 엄마는 욕심을 내려놓는다. 아이가 즐겁게 배워야 남는 게 있는 거니까.

 

참, 엄마의 금손의 배경을 운운하기 전에는 연간회원 가입이 필수이다.

 

연간회원에겐 우선 예약 기간이 주어지고, 수강료도 할인을 받는다. 학기 중에 자주 놀러 가는 건 아니고, 고학년이 되어선 이용 횟수가 많이 줄기에, 매년 연간회원은 교육 신청을 앞두고 직전에 한다. 연간회원에게는 소정의 상품(휴대폰용 미니 현미경 등)이 주어지고, 국립과천과학관 및 어린이과학관 무료 입장권, 무료주차권 몇 매가 제공된다. 연간회원인 아이는 택(tag)을 찍고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고, 동반할 경우 무료 입장권을 사용하면 나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어느새 컸다고 작년부터는 홀로 수업을 오가기도 하니 많이 수월해졌다. 

 

물론 함께 수업에 가던 날도 나들이 겸 과학관 관람도 하고, 아이 강의 시간에는 부모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시간이 주어졌기에 더 유용하게 시간 활용했었다.

 

그동안 즐겁게 수업 들어줘서 고마워 아들~~ ^^  

언제까지 이용하게 될지 모르지만, 재밌게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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