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중단되었던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된다.
[2022이태원지구촌축제 - 이태원지구촌축제] Let's get together! 2022 이태원지구촌축제!
이태원지구촌축제의 모든것! 축제가 두배로 즐거워 진다
itaewon2022.modoo.at
오늘(15일)과 내일(16일) 공연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15일 15시 30분 마지막 이미지를 업로드 하는 순간부터 카카오 톡과 함께 티스토리도 다운되었다. 순간적인 트래픽일까 싶었는데, 데이터 센터 사고였단다. 카카오로 이어진 많은 일상이 단절된 상황이 초래되었다. 혹시 복구되면 글을 이어쓸 수 있을까 싶어 페이지를 열어두었는데, 다행히 마지막 쓰던 글을 이어쓸 수 있게 되었다.
무대 프로그램 일정표
- 개막콘서트 라인업: 노라조, 마이티 마우스, 씨크한 아이들, 장철준, 서제이, 로맨틱멜로디 초비
- 폐막식 라인업: 딕펑스, MC나비, 정흠밴드, 보이후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일정표
기억을 되살려보니, 2015년 이태원 축제를 처음 아이랑 경험했다.
이태원의 특성상 세계 각 국 음식과 문화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한국을 알리기 위한 전통공예나 붓글씨, 가훈써주기, 캘리그라피도 많이 선보인다. 아이들을 동반한다면 다채로운 행사를 무료 혹은 재료비 수준의1,000~2,000원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익살맞은 아저씨에게 터키 아이스크림을 받기를 두 손 모아 기다리던 아이 뒷모습도 아련하다.
천연칼슘을 마실 수 있는 코코넛 야자 음료는 이런 날 필수템이다. 부피와 무게가 좀 되지만 그래도 꼬옥 집으로 가져와서 힘껏 깨서 코코아 과육을 먹어야 제맛이다. 코로나19 전 축제 장에서는 코코아 음료 가격은 종전에 5천원 혹은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은 3천원이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고물가 상황 속에서 올해 코코아 음료 가격은 얼마일까?
이태원 레스토랑이 상점 이름을 걸고 나오는 것이기에 더욱 믿고 먹을만 하다. 말만 잘 하면 재방문 할인 쿠폰도 주는 부스도 있다. 2015년 리틀 인디아 서울에서 부모님과 함께 나와 한 몫을 제대로 하던 이 아이도 그 사이 청년이 되었을거 같다.
이날 할머니가 선물로 구매한 봉제인형을 책가방에 매고 3학년까지도 내내 들고 다녔다. 친구와 검정색 아디다스 가방이 같았지만 빨간 봉제인형으로 구분하기 딱 좋았다.
8살 한참 몽골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는 몽골 부스에 유독 오래 머물렀다. 몽골은 앙골라가 유명한데, 세계적인 품질인 만큼 가격이 꽤 비싸서 선뜻 사진 못했다. 모자도 벗어두고 리플렛을 꼼꼼히 읽던 아이에게 뭐를 사주었던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웅진 첫인물 그림책 공룡학자 이융남 박사와 도시로 떠나는 세계 문화탐험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읽고는 몽골로 여행가자하고, 몽골 화폐도 갖고 싶다해서 외환은행 본점을 찾아 1만원 어치 환전을 해보기도 했다. 시력이 급속도로 안 좋아지며 고도 근시가 되서 병원에서 몽골 평원에서 살지 않으면 회복될 여지가 거의 없다하는 말을 들어서 그런가싶어 마음이 좀 짠했던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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