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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빛나인(Habit 9) 어학원은 대치동 은마 아파트 후문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초등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국식 수업과 한국식 공부 방법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점이 맘에 ㅔ들었다. 

 

아이는 처음에 듣고 햇빛라인인 줄 알았다고 했다. 사실 '성공하는 사람들의 9가지 습관'에서 따온 이름일까 싶지만, 검색하면 한글로 많이 보이고, 듣기에도 애매해서 오해하기 쉽다.

 

Habit 9이라는 이름에 담긴 교육 이념은

1)  영어를 공부하고 즐기는 습관

2)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자신의 조직에서 솔선수범하는 습관

3) 세상을 보다 넓고 깊게 바라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습관

함양이라 한다.

 

 

 

 

::: Habit 9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www.habit9.com

 

 

 

 

해빛나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m.habit9.com

 

사실 처음 이 학원을 알아본 것은 코로나19가 퍼지기 이전인 약 3년 전이다. 고학년에 접어드는 아이가 원어민 외국어 교실로 접하던 영어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워야 하지 싶기도 하고, 유명하다는 대치 학원가 중에서 온라인 수업도 하는 곳이 있을까 싶어 알아본 학원이다. 

 

사실 해빛나인은 아니고 온라인 강좌 전용 자회사 같은 느낌의 마루(maroo)!

 

 

Maroo Live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www.gomaroo.com

 

도대체 대치동 학원가는 무엇을 얼마나 가르치는지 궁금해서 입학시험 테스트를 신청했다. 

 

pixabay

 

독해 실력은 높은 편인데, 독해 실력에 준하여 볼 때 리스닝과 문법 점수가 안 나왔다. 리스닝은 그래도 중학교 듣기 평가나 TOSEL에서는 썩 괜찮은 점수가 나왔는데 당황스러운 점수였다. 오히려 학원에서 이상할 정도라는 평을 해주실 정도로 엉망이었다. 리스닝 점수가 낮은 친구들은 별로 없고, 더욱이 독해 고득점인 것에 반해 리스닝이 너무 안 나왔다했다. 문법은 따로 익힌 적이 없으니 기대는 안 했었지만. 

 

결국 입학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그 사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해빛나인의 강점이 부각되었나 보다. 

 

 

::: Habit 9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Habit 9's innovative Live-Class system is the perfect gateway to effective online learning. From my personal experience, my students and I were able to transition to utilizing the Live-Class system with ease and without sacrificing any of the functional

www.habit9.com

 

합리적인 비용의 온라인 수업을 많이 경험했지만, 적지 않은 사교육 시스템이라 그런지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투자를 많이 한 것인지 해빛나인 온라인 강좌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아쉽게도 초등과정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해빛나인 실시간 강좌(Live-Class)는 듣지 못했다.

 

중학 입학을 앞둔 겨울방학에 문법은 다잡아 보고, 학습 분위기도 경험할 겸 과감한 투자를 해보기로 했다. 진정한 사교육에 6학년 겨울방학특강을 통해 들어서게 되었다. 대중교통 투어를 즐기는 아이는 놀이 삼아 은근 1시간 남짓 걸리는 학원을 가보겠다 했다. 

 

별도의 레벨 테스트가 없이 겨울방학 문법 특강 신청!

 

 

주 3회 2시간씩 10회 진행하는 문법 수업이 42만 원이다. 1회 수업에 42,000원... 퍼스널트레이닝(PT) 비용 정도라 생각하면 비슷한 금액이랄까? 

 

한 반에 5명이 진행하는 수업이니 소수정예이긴 하지만... 초등학교 내내 1개월 수업료로 이만한 금액을 지불한 적은 거의 없었다. 사실 저학년이었던 한 때 영어 과외 차원에서 몇 개월 쓴 적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 시점을 제외하면 통상의 1년 평균 총 교육비에 맞먹는 비용이다.

 

좀 더 거슬러 생각해보면 유아기에 멋모르고 다녔던 사설 교육프로그램 금액으로 돌아간 셈이다.

 

타 겨울방학특강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것들도 많던데, 1개월 코스라는 점에서 아이에게는 부담이 좀 덜할 수 있다. 금일까지 어느덧 3일 차 수업이 마쳤는데, 2월에 다른 강좌를 찾아봐야 할지 고민이 된다.

 

사실 2월에는 배정되는 학교 교과서를 별도 구매해서 지문과 단어를 익혀보는 선상에서 1월 특강에서 배운 문법을 스스로 복습하는 시간을 갖자는 계획이었다. 혹은 보조적으로 강남인강이나 EBS 중학프리미엄 수강을 검토하려 했는데 온/오프라인 강좌의 장단점은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참고로 해빛나인 겨울특강이 1월만 있는 이유를 물었으나, 기존 정규과정을 가르치는 강사가 특강을 하기에 수업 시수 부담 등으로 1월에 한정한단다. 2월 정규 수업을 듣기 위한 1월 입학시험 신청은 이미 마감되었고, 3월 정규 수업을 듣기 위해선 2월 입학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작년과 달리 자유학기제가 1년이 아닌 6개월(학교장 재량)로 줄어들기에 1학년부터 내신시험이 있을지 없을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다양한 지역의 아이들이 유입되는 학원의 특성상 중학교 2학년 과정부터는 출판사별로 분반하여 내신 지도가 이뤄지고, 시험기간에는 수업이 공식적으로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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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홀릭 열혈 운영자인 강명규쌤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이글을 옮겨 전한다.

 

합리적인 사교육만을 행하려 하고 있는 상태에서 "사교육을 시키지 않을수록 사교육과 친해져야 합니다."는 너무 공감가는 말이다. 무려 10년 전인 2012-03-21에 학부모교실_사교육 활용 게시판에 올린 내용이었다. 

 

사교육을 시키지 않기에 사교육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고, 검증된 공신력 있는 기관이 제시하는 입시정보를 확인함은 물론, 사교육업체들이 진행하는 입시설명회나 입시상담도 챙겨본다. 물론 아직 입시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라 볼 수 있지만, 일찍부터 확인해두지 않으면 아이에게 필요 이상의 혹은 불필요한 방향으로 알려 줄 수 있기에 시간이 나는 대로 관련 내용을 듣는다. 입시 변화도 확인하고 막상 내 아이가 본격적인 입시를 준비할 때 적절한 방향을 조언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교육을 시키지 않을수록 사교육과 친해져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터디홀릭> 열혈운영자 <강명규쌤>입니다

 

스터디홀릭은 교육정보 공유 사이트이다 보니 직접 교육정보를 구해서 자녀의 입시를 도우시는 분들이 참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인지 최상위권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많이 찾는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을 아예 시키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시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그런데 사교육을 많이 시키지 않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시다 보니 아이는 공부를 열심히 잘 하는데 비해서 부모님들이 아이의 입시지도를 못 따라 가는 경우가 적지 않게 눈에 보입니다. 그 동안 아이만 열심히 공부를 해왔을 뿐 부모님은 적절한 입시준비를 도와주지 않고 계시다가 갑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진 분들도 적지 않게 보이고요.

 

안타깝게도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학교로부터 입시정보를 모두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정보분석이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시로 반영 해줘야 하는 작업이기에 공교육이 만족할 만큼의 충분한 양과 적절한 방향으로 입시정보를 모두 생성한다라는 것은 태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렇다 보니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부모님들의 경우 사교육을 시키는 부모님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입시정보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자녀의 입시지도를 해보신 분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학교를 통해서 얻게 되는 입시정보는 매우 한정적지요. 학교 선생님께 진학상담을 받다 보면 선생님이 오히려 부모님들보다 적게 알고 계신 경우도 비일비재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부모님들일수록 사교육과 친해지셔야 합니다. (사교육기관에게 입시정보분석이란 생존이 달린 중대한 문제이지만, 공교육기관에게 입시정보분석이란 해도 그만이고 안 해도 그만인 문제이지요. 그러한 절박함의 차이가 분석내용의 양과 질의 차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있는데 사교육과 친해지라고요? 그게 가능한 일인가요?

네.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학과공부는 사교육 없이도 학생의 노력과 열정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기에 굳이 사교육을 활용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입시정보란 학생이 분석할 수 없는 정보이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공/사교육을 통틀어가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구해서 분석해주셔야 하지요. 즉, 학과공부를 위해서는 사교육을 활용하지 않으셔도 상관없지만, 입시정보를 구하기 위해서는 사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교육업체들이 진행하는 입시설명회나 입시상담 등을 놓치지 말고 잘 활용하시라는 것입니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 있다 보니 학원 찾아가기가 어색하다고요?

학원을 찾아가서 정보를 얻어오는 일과 아이가 충분한 입시정보를 얻지 못해 입시에서 고배를 마시는 일 중 어떤 것이 더 참기 힘든 일이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학원의 무료설명회나 무료상담이 불편하시거나 믿음이 안 가신다면 정식으로 비용을 지불하시고 컨설팅업체들을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돈만 밝히는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업체들은 부모님들이 생각하기 힘든 상세한 부분까지 생각하며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즉, 사교육은 너무 친해질 필요도 없지만 너무 멀리해서도 안 되는 존재입니다. 특히, 입시정보 수집을 위해서는요. 내신이 학생의 공부싸움이라면, 입시는 엄마들의 정보싸움입니다.

 

 

추신 .
스홀맘 : 학원설명회에 참석하거나 상담을 받으면 그 학원에 등록해야만 할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고요?
캉   쌤 : 마트에서 시식했다고 그 음식들 다 사시나요?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부담 없이 먹어보고 맛 있으면 그 때가서 살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면 되는 것이지요.
            아!! 그리고 학원에서는 꼭 자기 학원에 다니지 않더라고 설명회에 사람이 많이 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차피 비용은 똑같이 들어가는 것이다 보니 이왕이면 사람 많은데서 이야기 하는 것이 강사 입장에서 훨씬 신바람 나거든요. 참석자가 없으면 기운이 빠져서 2개 이야기할 것도 1개만 이야기 하고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설명회에서 질문도 많이 해주세요. 강사들은 누가 자기한테 질문해주면 좋아합니다. 너무 민감한 질문이나 너무 답답한 초보적인 질문만 아니라면요. (강연 후 강사에게 잠깐이라도 상담을 받고 싶으시다면 롤케잌이라도 하나 들고가는 성의를 보여주세요. 일방적으로 이용만 하려고 하시면 강사들도 빈정상해서 돕고 싶지 않게 되거든요. 사람은 감성적인 동물이니까요.)

 

추신 2.
스홀맘 : 학원 사람들이 상담할 때 속이려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캉   쌤 : 스터디홀릭 회원이라고 이야기 하시면서(여차하면 캉쌤이 친척이라고... -_-;;;) 스터디홀릭의 학원리뷰를 언급해보십시오.(나를 속이려들면 스홀 학원리뷰 코너에서 아주 울적한 내용의 리뷰를 만나게 될 것이니라!!) 그러면 조금 더 정직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우리 뒤에는 4천만 네티즌이 있으니까요. ^^

 

 

 

[ 스터디홀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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