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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년을 보내며 앞서 적지 않은 과학관 교육과정을 이수했던 아이를 위해 다시금 가을학기 강좌를 신청했다.

사실 미리 작성글을 올리기엔, 아직 육아를 하고 있는 맘으로서는 경쟁자를 더 만드는 것이다 보니 한 발 늦은 공개를 하게 된다.

 

신청 첫날 10시 예약 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자체 카운트다운, 선착순 우선 접수를 위해선 예약 전 연간회원 가입 필수!

※ 예약당일 결제까지 진행해야 수강신청 완료됨, 미결제시 익일 오전 10시 자동 취소됨.

 

해당 학년에 맞춰 강의 예약하고, 중복 신청은 안된다.

 

이미 첫날 마감된 강좌도 있었지만, 대면으로 행해지는 학기 과정은 방학 과정보다는 여유로운 편이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누리집 [교육 공지사항 보기]을 확인한다.

https://www.sciencecenter.go.kr/scipia/education/educationNotice/23571

 

국립과천과학관

SCALE자 :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자를 들고 다니며 세상을 봅니다. 부디 당신의 자는 크고 넉넉하기를 교육 공지사항 보기

www.sciencecent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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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정기적으로 국립과천과학관 교육 예약 일정을 확인한다. 

그간 초등 과정을 거치면서 봄, 여름(방학), 가을, 겨울(방학) 학기 정규 및 특별 교육과정을 여러 차례 들었다. 

 

믿음직한 국립과학관이고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저렴하고 알찬 강의이기에 예약이 엄청 치열하다. 아이 만족도는 늘 높은 편이었다. 

 

이동 거리가 좀 있기는 해도, 학원보다는 과학관으로 향하는 아이는 매번 실은 기색하지 않고 방학이나 주말에도 아침 10시 수업을 듣기 위해 늦잠도 마다한다. 오후 수업까지 연달아 듣는 날에는 주말(토/일) 혹은 방학 1~2주 평일 오전/오후를 과학관에서 보낸다.

 

예약 내역을 이 참에 정리해보니 생각보다 꽤 많은 강좌를 들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강좌에 대기를 걸고 아쉽게 수강하지 못했기도 하다.

 

초기보다 예약 타이밍을 1초 컷에 잘 예약한다며 아이에게 '엄마의 금손'을 자랑했는데, 저학년 때보다 고학년 강좌 신청이 덜 치열한 건가? 이번 가을학기 예약도 2건 모두 인원 내 강좌 신청을 마쳤는데, 아이가 일요일 파이썬 수업은 취소해 달라한다. 자체 카운트다운을 행하며 예약을 성공했던 엄마는 욕심을 내려놓는다. 아이가 즐겁게 배워야 남는 게 있는 거니까.

 

참, 엄마의 금손의 배경을 운운하기 전에는 연간회원 가입이 필수이다.

 

연간회원에겐 우선 예약 기간이 주어지고, 수강료도 할인을 받는다. 학기 중에 자주 놀러 가는 건 아니고, 고학년이 되어선 이용 횟수가 많이 줄기에, 매년 연간회원은 교육 신청을 앞두고 직전에 한다. 연간회원에게는 소정의 상품(휴대폰용 미니 현미경 등)이 주어지고, 국립과천과학관 및 어린이과학관 무료 입장권, 무료주차권 몇 매가 제공된다. 연간회원인 아이는 택(tag)을 찍고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고, 동반할 경우 무료 입장권을 사용하면 나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어느새 컸다고 작년부터는 홀로 수업을 오가기도 하니 많이 수월해졌다. 

 

물론 함께 수업에 가던 날도 나들이 겸 과학관 관람도 하고, 아이 강의 시간에는 부모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시간이 주어졌기에 더 유용하게 시간 활용했었다.

 

그동안 즐겁게 수업 들어줘서 고마워 아들~~ ^^  

언제까지 이용하게 될지 모르지만, 재밌게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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