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엄마의 정보력

스페인어 능력시험으로 DELE와 FLEX가 있다.

스페인어왕립국어원 산하의 세르반테스 기관의 인증을 받는 DELE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인증하는 FLEX(한국에서 수능처럼 만든 시험이라 할 수도 있고, 스페인어 강사 표현을 따르면 영어의 TOEIC과 유사하다고 볼 수도 있음)가 있다. 

- 대학 입시에는 스페인어과 진학에 DELE가 있으면 유리, 한국외대의 경우 FLEX까지 인정한다.

- 둘 다 국내 취업에 도움이 되긴 하나, 해외 취업 시라면 FLEX는 효용이 없다. 

- DELE(세계공인자격), FLEX(국가공인/등록민간자격)

FLEX는 객관식(듣기, 독해)와 주관식(말하기)로 행해지며, 응시료가 DELE에 비해 크게 저렴한 편이다.

반면, DELE은 작문/서술과 함께 스페인 대사관에서 인터뷰 과정이 있다. 따라서 DELE은 많은 비용이 드는 시험이다. A, B, C 세 단계가 있고 전 세계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며, 한 번 취득하면 평생 유효하다. 스페인으로 유학 간 김에 DELE 시험을 보고 귀국하는 경우가 많으며, 물론 국내에서도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한국의 경우 자격 또는 점수 취득이 2년 이내 것이어야만 한다.

2022년의 경우, 다음 주인 11월 19일(토)~20일(일)에 치뤄진다. 이미 접수기간은 10월 5일까지로 지났다. 올해 기준 DELE 일정은 5월, 7월, 11월 3차례 치뤄졌다. 5월과 11월 학생들의 B1 이하 단계 시험접수는 별도로 이뤄졌다.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행하기에 응시료 역시 상당히 높은 편이다. A의 경우 20만원을 전후하고, B의 경우 27만원 전후, C는 32만원 전후이다. 

Seul.cervantes.es 홈페이지에 보다 상세히 안내된 DELE 자격증 정보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DELE 

- DELE 자격증은 스페인 교육부의 이름으로 Instituto Cervantes가 수여하는 공인 자격증으로, 스페인어의 수준과 경쟁력 증명한다.

-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자격증이다. 

- DELE는 유럽어 공통 평가 기준(MCER)에 따라 아래의 6단계로 분류:

• DELE A1,  DELE A2,  DELE B1,  DELE B2,  DELE C1,  DELE C2

DELE Nivel C1, C2 및  청소년 대상(para escolares) 시험은 아래 세부 홈페이지 참고

https://seul.cervantes.es/ko/dele_diplomas/dele_diplomas.htm

DELE 시험접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DELE 홈페이지에서 한다.

접수 후 시험일 1주일 전에 한국외국어대학교 DELE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시간표를 공지한다.

DELE 시험결과는 시험일로부터 약 2~3개월 이메일 및 examenes.cervantes.es를 통해 성적 공지한다.

-   INICIAR SESIÓN 에서 로그인하여 Instituto Cervantes의 개인 페이지에서 성적확인 가능

     *주의: 로그인 시, 접수 시 등록한 이메일 주소로 접속하셔야 응시 및 결과 조회가 가능합니다. 

http://dele.hufs.ac.kr/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재되는 항목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아야 아이에게 필요 이상의 각종 대회 및 시험 응시 등을 준비시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좋아서, 자발적으로 어떤 것이든 도전하고 행하는 것이 부담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시도든 해볼 수 있겠다.

하지만 점점 입시로 들어선다면, 혹은 일정 부분 이상 목적에 부합하는 가장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필요하다면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부모와 아이가 과열된 사교육 시장에서 중심을 잡고 자기 주도적으로 할 일들을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경우, 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는 각종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아이 학년이 바뀌는 시점에 확인하는 것이 교육청 홈페이지이다.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 등을 파악하고 있기 위해서는 해당 기관이 제공하는 정보가 가장 정확하다.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포털을 통해 학생부에 포함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근거를 확인한다.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 대입 진학에 이르기까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부모와 아이가 직접 챙겨보면 좋겠다. 

https://star.moe.go.kr/web/main/index.do

연도별 기재요령 설명 영상 자료는 다음과 같다.

https://star.moe.go.kr/web/contents/m10800.do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무분별한 미디어 사용이 증폭되는 가운데, 부모는 물론 아이들의 강좌에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자주 접하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한국언론진흥재단 제1회 미디어교육사 자격시험이 실시된다는 소식이다. 

다수의 시험이 1회 때 가장 합격률이 높다는 것은 정설일지도 모른다. 공인중개사 시험도 2차 기준으로 85년 시작한 1회 때 합격자가 가장 많았다 한다.

미디어 교육사란, 미디어에 대한 이론과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기획, 실행하고 분석, 평가 업무를 전문저긍로 수행할 수 있는 교육사이다. 

1, 2급으로 나뉘는 미디어교육사 자격은 올해 2급을 처음으로, 내년 상반기 중 1급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금일 자료를 수집하면서 알게 된 내용이지만 시험일이 한 달 남짓 남은 가운데, 2급 자격시험 인터넷 접수일 안내는 다음과 같다. 이번엔 일요일 실시되는 시험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9일 있을 예정이다.

자격시험 원서접수 신청, 확인/취소, 수험표 출력과 합격자확인은 미디어교육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자료실을 통해 미디어교육사 응시자 학습 교재(링크or 유첨파일 참고) 를 받을 수 있다. 

이상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 2022년 제1회 미디어교육사 자격시험 시행 공고 (링크 및 유첨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