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겨울방학 특강 안내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아직 아이들은 기말고사를 보고 있거나 앞두고 있는데 엄마들이 먼저 설명회를 들으러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정작 다닐 아이가 선택해야 하는 거 아닌가?
특강 및 입학 설명회가 통상 부모의 불안 심리를 자극할 것임을 알지만 그래도 모르는 것보다는 들어두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지. 그런 의미에서 나도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몇 개 신청해두고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몇몇 대형 및 유명 학원들의 온라인 설명회 및 강의 내용을 확인하고 그걸 다 들을 수도 없을지니 올해 무료였던 EBS 중학 프리미엄에서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만할지 보려고 사이트에 접속했다.
좌측 하단에 반가운 공지사항 팝업이 떴다!
중학프리미엄 무료 제공 기한이 별도 신청 없이 이달 말 일괄 연장되어 2024년에도 혜택을 볼 수 있단다.
사실 좋은 정책인데 낯선 환경에서 중학생 생활을 시작한 아이는 친구를 만날 목적(?)을 빌미로 학원에 갔고 너무 즐기고 있다. 하교 후 하나 학원에 서너 시간을 쏟고 귀가해 늦은 식사 후 과제를 행하고 나면 자정을 넘기기 일쑤이다.
그런 아이에게 ESB 중학 프리미엄까지 보자 하긴 어려웠다. 주말에는 영재교육원 수업에 주말 학원 케어 등을 다녀오고 쉬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다양한 학교의 친구를 만나고 학원-집 이동 버스에서 낭만을 즐긴다는 아이는 학원이 재밌나 보다.
비용 대비 효과, 시간의 효율적 사용을 본다면 자기주도학습도 잘 하는 아이니 1년을 맛보았으니 좀 더 바빠지는 2학년 때는 인강도 좋을 거 같은데 못내 아쉽다.
강남인강도 결제만 해두고 접속한 적 없이 1년이 다 돼가는 거 같다.
막상 가입했다가 못 듣게 되면 아까울 텐데, 양질의 ESG 중학프리미엄을 무상으로 열어둔다 하니 하나의 카드가 절로 마련된 셈에서 든든하다.
오늘 저녁엔 아이와 ESB 중학 프리미엄에 대해 이야기해 볼 예정이다.
창을 닫으려다 보니 EBS도 겨울방학 중학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곧바로 링크를 누르니 아직 참여 신청이 가능한 상태이다.
아이의 EBS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동반 1인 참석으로 접수 완료!
잘 모르지만~ EBS 대표강사 라인업이라 한다. 모름지기 거품 없는 확실하고 진실한 정보! 라는 말은 신뢰가 가는 EBS이다.
그렇다면 EBS 1층 스페이스 공감은 어디?!
앗!! 거리가 상당함이 문제!
현장감이 아무래도 좋긴 한데 온라인으로는 안 올려주면 좋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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