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 김홍석 상무
[한국시장]
좌)
y축: 시가총액 대비 순이익 배율
한국 주식시장은 10배, 미국 많이 떨어졌어도 20배,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15배 수준
한국이 버는 수준에 비해 시가총액이 미국 대비 절반, 선진국 대비 30% 이상 저렴한 상태
우)
자산가치 기준으로는 좌측 순이익보다도 더 저평가(할인)된 상태
선진국 대비 70%나 할인된 상태
한국 사람 입장에서가 아닌 미국 사람 입장에서 한국을 투자 대상으로 보는 관점
물론 여러 위험요인이 있긴 하기에 아직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한국 주식을 본격적으로 사는 시기는 아니긴 함
가계부채에 포함되지 않는 자영업자 부채 문제는 우려 사항
이러한 것이 한국 증시에 포함되어 있다.
[미국시장]
- 유동성 확대 속에서 FAANG 기업들로 자금이 몰렸으나, 유동성 회수와 함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더 많이 빠진 상황
- 단기 국채가 더 높은 상황.. 일시적으로 장기채 대비 역전되었을 경우, 과거 사례에서 미국 경기 침체 진입
- 이런 때에도 경기침체에 견조/불황에 강한 기업 선별해서 비중을 늘리고, 경기 침체에 취약/밸류에이션 낮은 기업 비중 축소를 통해 수익률 방어 &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로 운영 중
- 내년에 미국 99%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 한국도 그 여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고 운영
[일본 시장 전망]
- 일본 기업: 1.4배... 한국만큼 저평가 받고 있는 상태
- 미국 기업: 자산(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고, 연구개발이나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한다. 생산 등은 아시아 기업에 의존하는 경향, 고부가가치 수익 창출 위주
- 유럽 기업 3.8배
- 일본이 저금리를 강제함으로써, 기업 및 개인에게 저축보다 소비/투자를 하도록 정부가 독려하는 중
- 일본 기억들 부채는 마이너스(-) =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 일본 제조업의 원가 경쟁력이 부활하게 될 수 있음을 의미. 전통적인 원천 소재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
- 한국과는 정반대로 과도한 국가부채가 문제, 가계는 빚이 없다. 기업도 순현금
- 일본 중앙은행에서 근원소비자물가 2.3%에서 2.9%로 상향 조정(일본 정부: 물가 계속 오르니 현금 싸들고 있지 말고 소비/투자를 하도록 강제하고 있는 중)
- 경쟁력 우수한 일본 기업 주시 필요
- 기관투자자 위주로 모집 예정이긴 하나, 개인도 관심있는 이에게 소개 가능할지 모르는 펀드
Q. 메리츠자산운용 매각설 관련... 운용방침변경 등
A. 메리츠금융지주의 판단에 따른 대안이 여럿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매각이 된다하더라도 매수자 입장에서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하는 것은? 대부분의 운용사와 다른 독특한 운용철학, 성과에 동의해서 그 핵심가치를 지키려고 할 것이라고 보기에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물론 탑 매니저먼트는 바뀔 수 있지만, 실제 운용하는 매니저 등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란 개인적 생각
Q. 불황에 강한 기업
A. 독점기업 시장에 시장 점유율,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 회사가 현금 흐름이 굉장히 좋은 기업, 재무구조가 좋은 회사
- 불황 = 소비 줄고 = 매출 줄어 = 이익 떨어져 = 기업 재무구조 악화 = 현금 흐름 취약했다면 차입에 의존하게 될 수 밖에 없어 = 자금시장에서 냉담하게 돌아서 = 채권 발행 막혀
- 차입금이 많은 회사= 채권 발행 x = 은행 대출 x .. 자금 경색 = 상환 압력 = 기업 도산 가능성 커져
- 회사가 부도가 나지 않더라도 그 리스크가 있다는 것만으로 주가에 큰 악영향
- 불황에 강한 기업: 순이익/매출은 줄어들 순 있지만, 기다려주면 불황이 끝나고 회복기에 들어가면 매출 증가, 불황에 약한 기업이 쓰러지면 기업 경쟁력/점유율 확대될 수 있을 것
Q. 차이나 전기차 회사 투자 하기 괜찮은가?
A. 중국 전기차 회사 100개 이상이 되기에..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 1등 기업, 품질과 서비스가 좋은 기업들은 좋을 것. 미국과의 대립 속에서 주가가 많이 떨어졌기에 투자 매력도가 있을 수도 있다. 1, 2등 기업은 승산있을 수 있다.
- 주변 이야기만으로 경쟁력이 있는 회사에 투자하기는 좋지 않은 방법
- 메리츠 차이나 펀드에 관심 갖는 것이 더 좋다.
Q. 퇴직연금펀드 유지 여부
A.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기본. 물론 퇴직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다른 것이긴 하나
- 퇴직연금은 일정 주식, 채권 안분 투자이기에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 내년 장기 침체가 와서 주가가 더 하락한다하면 오히려 주식 비중을 더 늘려주는 것을 추천
Q. 내년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A. 과거 데이터에 기반해서 볼 때, 단기채의 장기채 금리 역전현상 시 6개월~1년 장기 침체가 오던 것
- 짧게 혹은 길게 올지는 모르나..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에 따라 좌우될 것
Q. 일부 내수 보다 수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괜찮은가?
A. 차이나 전기차 회사 투자 문의와 같은 맥락
- 내수 점유율 높은 기업, 소재의 원천 기술력
- 내수든 수출이든 펀더멘털/밸류에이션 좋은 기업에 투자
Q. 금융위기에도 펀드 판매
- 금융위기가 100% 온다는 확신이 있다면 주식형 펀드를 매도하고 채권형 펀드/장기 국채 ETF를 사야할 것
- But, 100% 그 확신을 가질 수 없기에 리스크/수익을 감안해서 자산배분을 하는 것이 좋을 것
Q. 중앙은행 금리 수준이 채권펀드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를 짜야하는 것이 좋은가?
A. 미국 피크 금리가 시장 예상 4.75~5%로 보고 있고, 제롬파월 FED의장도 그 수준에서 부정하지 않고 있다. 미국 중립금리 2.5%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수요를 위축시키고자 고금리를 어느 정도 유지해야하는 측면이 있는 것
- 제임스 블러드 샌 루이스 연은 총재: 미 중앙은행은 5~7%까지 올릴 수 있다며 시장이 너무 안이하게 보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 장기 투자를 계획한다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긴 하기에 사실 무방하다. 자산을 효율적/적극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면 일정 부분 자산 배분을 채권형 펀드 비중을 더 늘리고자 하는 방식을 추구할 수는 있다. 본인 판단에 의해야 할 것.. 다만 어떤 경우라도 주식을 다 던져라는 너무 극단적이다.
Q. 전 기본적으로 장기펀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의 경우 장기투자펀드를 운용한다고 세금적으로 혜택을 보기보다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기에 부담되는 부분이 있다. 펀드도 일정 수익을 내면 일부 환매라도 해야하는게 맞는지?
A. 세금 때문이라면 장기로 투자하는 것이 맞다. 매매 차익에 대해 내는 것... 장기적으로 세금을 미룰 수 있는 것
- 연금펀드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연금으로 받을 경우 저세율 적용을 받을 수 있기에
Q. 일본 펀드는 메리츠에서 직접 운용? 차이나펀드처럼 파트너쉽 펀드 운용?
A. 해외 운용사와 파트너쉽으로 운용 예정
- 잃어버린 30년은 끝날 것으로 본다. 두 번 없을 기회에 도박을 하고 있다고 본다.
Q. 메리츠펀드는 대부분 total return fund에 속하나?
A. 펀드는 대부분 결산하도록 되어 있기에 total return etf와는 다른
- 다수 펀드는 100% 재투자 방식(좌수 증가, 기준가 조정)
- 일부 펀드는 이익이 나면 배당하는 펀드도 있다.
Q. 적립식의 가장 큰 장점
A. 강제 투자가 먼저되기에 줄어든 수입을 더 규모있게 소비할 수 있다.
Q. 인도를 펀드 유망?
A. 인도를 타겟으로 한 펀드를 출시할 계획은 없다.
* 경기침체가 올 때 주식 비중을 더 늘려야 할 때. 약 10년에 한 번 올 기회
*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용기를 내고, 남들이 호황할 때 두려워 하자.
* 내년 용기 내서 투자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을 노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