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아이 의견을 존중하고 선택권을 주던 것이 능사는 아니었다. 

난 현명한 부모가 아니었다. 

 

by 아주대 의과대학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

Book. '성장하는 십대를 지혜롭게 품어주는 엄마의 품격' 저자

 

https://www.youtube.com/watch?v=-moDLxky7_4

 

내가 전달하려는 바를 명확하게 한다.

: 지시, 명령, 설명, 설득

   - 지시: 뭘 해야 될지 구체적으로 

   - 명령: 강압 느낌

   - 하면 안되는 것은 설명과 설득

       설득: 갑을관계

       설명: 상대가 이해한다는 가정을 하고 다 말해주는 것이나, 이해한다고 행동으로 이어지진 않아

 

아이가 이해하고 행동에 옮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비현실적이다.

아이들과 이야기할 때는 추상적인 단어는 쓰지 않는게 의사소통에 아주 중요한 원칙이다.  

청소년기까지도 설명이나 설득 방식을 쓰는 건 맞지 않다. 

충분히 이해한다고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뇌에는 언어를 이해하는 영역과 이해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영역이 각기 존재한다.

그리고 그 사이 간격이 상당히 멀다. 이해-행동 상관이 없다.

 

(법적 의미) 미성년 = 성년이 안 됐다 = 스스로 결정할 수 없기에 미성년이고 보호자가 필요한 것

그것을 모르는 아이와 그걸 아는 부모가 대등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 

민주적인 부모는 약간 비겁하다. '나는 나쁜 부모가 아냐.'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한 자기 합리화

'나는 아이를 존중해.'라지만, 울고 떼 쓰는 아이가 많은 데 그 이유는 '엄마가 귀찮아서 나한테 선을 그어주지 않는거야'라고 이해

 

아이에게 오롯이 결정권을 주면 결정할 수 없고,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질 수 없다.

일정부분 선을 그어주는 것이 부모의 고유한 역할!! 친구 같은 부모는 책임감이 없다. 

 

아이들과 하는 대화는 지시와 비지시로 나뉜다. = 훈육을 하는 상황과 아닌 상황

 

마땅히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 엄마

일상적인 것이 80%... 이는 지시

긍정적 상호작용은 하루 10분만 하면 된다.

 

Q. 지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지시 = 방향 

내용이 중요한 게 아니라 방향을 가리켰으면, 그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

 

ex) 아이가 일기를 안 쓴 상황을 인지했다면,

일기 써!가 되야한다.

일기 썼어?(질문), 왜 일기 안 썼어?  쓸까? 쓰자?  --> (같이 쓸 건가?) 지시의 효과가 확 떨어진다.

지시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 해야 한다고 느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어미가 미묘하게 바뀌면 '응?'이 나오게 되는 것

-> 비언어적인 엄마 표정, 어조를 듣고 알아채야 하는 것... '(너가) 눈치 봐라'하는 것

 

양심과 반성, 자율 이런 거 ... 알아서 스스로 시키지 않아도 .. 좋다. 

하지만, 자기주도는 18세 이전에 안된다. "자기주도는 자기가 계획을 해야하는 것"

아이들에게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건 습관! --> 이건 자기주도가 아니라 습관이어야 하는 것

어릴 때 훈육은 반복을 통한 습관 만들기!

습관 만들기에 가장 효과적인 건 반복과 일관성

--> 지시 안에는 효과성을 높이는 행동 수정의 원리(보상 등 여러가지 장치들)

보상 - 빠르게 학습 - 습관화

 

상상/연상 - 스스로 생각 - 어떻게 될까, 어떤게 필요할까.. --> 이것도 청소년기 이후가 되야! 

고등학생이 되면 이해는 한다. 행동으로 이어지는가는 별개

남편도 행동으로 옮겨지나? 어른도 안되는데, 아이는 될 거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

 

내 마음을 아이가 이해해 줄 거라는 것에서 갈등이 생긴다.

부모는 아이에게 끊임 없이 영향을 미친다. 

'엄마는 이러이러한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라 해야한다 --> '널 위한 거야'라는 것은 잘못된 것(아이에게 굉장한 족쇄)

부모의 바람을 아이의 바람으로 착각하게 하는 것! 가장 사악한 세뇌 - '널 위한 거야'

 

Q. 특히 학습에서 부모의 바람을 아이에게 많이 전한다.

- 영상 확인!

 

Q. 아이의 자존감을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 원래 자존감 개념은 성인이 된 다음 우리 마음에 구성 개념이 유동적으로 형성된다고 한다. 그 전엔 변동 가능한 개념

 

# 아이의 내향성과 외향성을 자존감이라 엄마가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 내향성/외향성은 기질일 뿐

- 유순한 아이(easy baby)들은 맞았는데 반응을 안하고, 느리거나 약하다면 그 역시도 기질

- 유순한 아이는 학교 생활을 잘 한다. 다양한 자극이 들어와도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아 까다로운 아이(difficult baby)보다 훨씬 잘 다닐 수 있다.

 

# 자신감과 자존감을 구분해야 한다.

- 자신감 여부: 해본 것과 안 해본 것과의 차이 / 경험치와 상관

- 경험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는 것

 

Q. 자존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 모든 사람이 나를 사랑할 필요는 없지만, 사랑 받을만 해

- 나는 해낼 수 있을 거야, 나는 하면 할 수 있을 걸.

- 자존감을 높이려고 애쓸 필요 없다. = 실패와 좌절에 너무 취약해진다.

- 적당한 관심과 사랑이면 된다. 

- 정신과/임상심리과 측면에서는 적응에 의미를 두는 것

- 무언가를 못해서 속상하고, 지적받을 수 있는 것이 자존감이 낮은 건 아니다. 숙달되지 않아서 인 것일뿐

- 적응에 문제가 생기면 그 때 자존감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 보는 것

- 아이에게 자존감에 문제가 생긴다고 그것을 엄마가 신경써야 할 것은 아니다. 아이의 자존감인 것

 

Q. 아이의 실패와 좌절, 부모는 어떻게 대해야 하나?

- 아이의 실패와 좌절 =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것

- 미성년 때 겪으면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것... 커서 활용할 수 있도록

- 성인이 되면 온전히 자기가 감당해야 하는 것

 

Q. 아이가 실패를 했을 때, 어떻게 말해줘야 하나?

- 부모의 말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아이 상태를 알고 그 옆에 있어 주는 것!

- 이렇게 저렇게 해봐라 하는 건 엄마의 초조함일 뿐

 

Q. 부모는 자녀가 실패나 좌절을 빗겨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 그 때문에 요즘 20~30대가 굉장히 힘들어한다. 지적 받은 것이 존재를 부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 지적에 과민하면 지적 당한 것에 집중하지 왜 지적당했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 '영혼이 강한 아이를 키워라' = 좌절 내구력

- 적절량의 좌절이라는 것이 있다.

- 기질 차이가 있기는 하나, 다수의 아이들이 받는 지적이나 자극은 아이가 평균 정도로 받아서 넘어가야 한다.

 

Q. 고민이 큰 부모를 위한 메시지

- 애들의 잠재력은 무한해서 부모가 웬만큼 노력해도 죽지 않는다. 큰일이 생기지 않는다

- 부모가 뭐를 잘못하든, 반대로 엄청 노력을 하든 아이가 크게 바뀌지 않는다

- 생활은 옛날과 많이 달라졌는데, 부모 역할에 대한 기본 개념은 크게 안 달라졌다. 

- 개인을 행복하기 위해서 기술이 발달한 건데, 그 덕으로 남은 시간을 고통스럽게 육아를 위해 쓰지 말고 내 시간을 즐기자.

 

조선미 교수님의 조언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난 매우 유순한 아이를 키우고 있다.

기본 생활 습관에 대해

지시, 명령에 다소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는

그간 나의 설명과 설득에 상당 시간을 할애했던 잘못된 방식에서 비롯된 것인가 보다.

 

설명과 설득 방식을 단칼에 자르고, 지시로 전환해야 한다. 

아이에겐 잘 먹힐까? 강의를 듣고 공감과 나를 반추를 해보면서 궁금증이 더 많아졌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