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은 만 5세 이후 초등학교 6학년인 지금까지 가장 유용하게 이용하는 사이트 중 하나이다.
물론 서울시 한정이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지역별로 이러한 예약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곳도 있다. 경기공유서비스, 부천시 공공서비스예약, 경주공공서비스예약 등에서도 시설이용, 강좌, 체험견학, 캠핑장 등 예약서비스가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의 경우,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지 가입 시는 물론 예약 단계에서 추가 인증 절차가 강화되었다.
체육시설, 공간시설, 문화체험, 교육강좌, 진료복지가 있긴 한데, 육아로 가장 많이 활용하기는 단연 [교육강좌]이다. 공공기관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예약이 점차 공공서비스예약으로 일원화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국립"기관의 경우가 아닌 서울시립 혹은 서울 내 있는 기관들의 공공서비스 예약은 이곳을 통해 공지되고 예약 받는 형태로 점차 틀을 갖춰가고 있다.
[교육강좌]는 분야별로 나뉘어져 선택할 수 있기는 하나, 연령대별 혹은 개인/단체 프로그램이 혼재되어 있기에 [전체]로 설정하고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일일이 보는 편이다. 좀 익숙해진다면, 시각적으로 내용을 알고자 한다면 이미지형이 default로 되어 있기는 하나, 목록형으로 클릭해서 리스팅 된 제목에서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프로그램 접수기간과 이용기관이 별도로 뜨기에 프로그램을 아이와 함께 선별하고, 접수기간을 확인한 후 신청은 보호자(주로 엄마)의 몫이 된다. 통상 주말 접수보다는 평일 9시 혹은 10시 정각 접수가 많은 편이기에 방학이 아니라면 아이가 직접 신청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직장맘이라 시간을 딱 맞추기는 어렵지만, 9시, 10시 정각에 1~2분도 짬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아니라면 시간에 맞춰 5분 미리 사이트에 로그인한 후, 자체 카운트다운을 하고 접수 페이지를 새로고침 한다.
예전에는 덜 알려졌었는데, 시간도 많이 지나고 홍보도 많이 되어서 해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짐을 느낀다. 접수 시각에 맞춰 시도했더라도 금새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모집인원이 아직까진 제한적이라는 점도 경쟁률을 높이는 배경이 아닐까 싶다.
보호자 계정으로 혹은 아이 계정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강의 안내가 신청자 연락처로 오기에 혹여 아이 계정으로 신청을 했다가 놓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편의상 보호자 계정을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편하다. 저학년은 모두 보호자 계정으로 하겠지만, 고학년이 돼서는 아이 계정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대리 신청했다.
대부분 선착순 접수가 많은 편이나, 기관/프로그램에 따라 모집 기간 내 접수만 받고 특정일에 추첨을 하여 최종 선발 공지가 뜬다. 그리고 대기자 접수에서 전환되는 경우는 기관에서 전화 연락을 취해 참석 의사를 확인 받는 경우가 있어 아이가 수업 중에 전화를 받을 수 없기에 보호자 계정에서 신청, 결제, 확정을 일원화하는 것이 좋다. 보호자 계정에서 접수를 하더라도 참여하는 학생의 정보(나이/학년, 이름, 연락처 등)를 넣게 되니 그때 기입하면 된다.
무엇보다도 보호자 계정으로 접속해서 아이 프로그램도 신청하고, 보호자가 수강할 강좌도 찾는다면 접수기간 맞춰 재빠르게 신청하기를 추천한다.
병설초등학교 2년과 초등 6년을 지내는 가운데, 사시사철 많은 프로그램을 참여한 거 같다. 학기 중이라면 저학년 때는 하교 후 평일 오후 및 주말, 고학년이 되어서는 주말 위주로 이용했다. 방학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스케쥴을 잘 맞춰 짜면 이곳저곳 나들이도 하고 놀며 배워가는 1석 3조를 취할 수 있다.
대기자 접수에서 전환되지 못했거나, 추첨식에서는 미당첨된 경우도 있지만 200건 이상의 프로그램에 아이와 함께 혹은 아이를 참여시켰다. 엄마가 들은 강의는 별외로 하더라도 아이랑 같이 혹은 아이만 들은 강의가 진행된 장소를 목록화해보니 대략 이 정도가 된다.
* 역사/문화: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돈의문역사관, 몽촌역사관, 한양도성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 경희궁, 송파책박물관, 남산골한옥마을,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등
* 건축: 서울도시건축학교, 서울시어린이건축학교, 용산공원, 문화비축기지 등
* 자연/환경: 서울식물원, 안산도시자연공원, 남산, 서울하수도과학관, 어린이조경학교, 수도박물관, 아리수나라, 청계천 생태학교, 양재천, 문화비축기지, 서울숲, 서울동물원, 청계천박물관, 농업기술센터, 여의도 샛강, 선유도공원, 경의선 숲길사랑방, 광나루한강공원 암사생태공원, 밤섬생태체험관, 낙산공원, 농업기술센터, 난지수변학습센터, 노을여가센터, 북서울꿈의 숲,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이용지원센터, 난지한강공원 난지 야생탐사센터, 월드컵공원 등
* 과학/수학: 서울시립과학관, 노원수학문화관
* 한의학: 서울한방진흥센터
* 한학/예절: 호현당 등
* 목공/공예/미술: 보라매공원, 경의선 숲길 등
* 영화/예술: 선농단 역사문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섭렵하며 서울 중심은 물론 외곽까지 여기저기 곳곳을 어릴 때부터 많이 다닐 수 있었던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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